[원주=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원주시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버스 사업을 운영할 보조사업자를 내달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버스는 지역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시티투어버스를 접목시켜 명물 관광콘텐츠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사업 내용은 1980~1990년대 통일호의 모습으로 꾸민 버스를 통해 이용객들이 청춘 시절로 돌아가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는 ‘청바지 버스’와 명상을 테마로 원주시 주요 관광지에서 요가를 배울 수 있는 ‘쉼표 버스’ 두 가지이며, 총사업비는 2억4000만원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사무소가 원주시에 소재한 비영리법인이며, 최근 1년간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원주시는 이번 공개 모집으로 지역의 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보조사업자를 선정해 내달 22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운행 준비 및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 2일부터 12월 28일까지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