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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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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은상' 수상
  • 강채은
  • 승인 2019.08.29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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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수상장면(사진=보령시청 제공)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수상장면(사진=보령시청 제공)

[보령=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충남 보령시는 농식품부가 주관한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성주면 개화 3리 은골마을이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분야에 ‘은상’을 수상해 장관 표창과 함께 2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시-군간 또는 마을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 사례를 경연을 통해 공유함으로써 지역발전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루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지난 6월 열린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충남도 평가에서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분야에 성주면 개화3리가 최우수, 문화복지 분야에 성주면 성주4리가 우수로 입상했고, 이 중 개화3리 은골마을은 분야 최우수로 충남도를 대표해 본선 대회에 참가했다.

개화3리 은골마을은 2012년부터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여 마을의 중장기 발전방향에 대해 고민해왔고, 2016년에는 시 자체 콘테스트인 색깔있는 마을만들기에도 선정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남포오석을 생산하는 마을 특성을 살려 ▲돌담으로 쌓은 쓰레기 분리 수거장 ‘보물창고’ 운영 ▲마을 길목마다 항아리 화분 및 개복숭아길 조성 ▲분리배출 책임의식 강화를 위한 ‘쓰레기 봉투 실명제’ 시행 ▲마을단위 문화예술창작공간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오석고을 박물관’ 운영 ▲자연친화적 장묘시설인 ‘국립 기억의 숲’ 유치 적극 참여 ▲민요단 및 가야금 동아리 창설, 재능기부 공연 등 다른 마을과의 차별성을 강점으로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한편, 2017년 제4회 행복마을콘테스트에서 농촌운동 분야에 청라면 음현리 은고개 마을, 문화복지마을 분야에 남포면 제석2리 미친(美親)서각마을이 전국 3위인 동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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