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서정두)는 추석명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손님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명절을 즐길 수 있게 관내 주요상업지역 등 16개소에 대한 하수관 준설을 시행한다.
29일 의창구에 따르면 오수역류는 주로 상업지역내 음식점 등에서 흘러나온 유지류 등이 하수관로에 퇴적 및 고형화되어 하수관로를 막아 역류를 일으켜 오수냄새로 인한 불쾌감 유발 등 시민들의 불편을 가져오기 때문에 이런 사태를 미리 예방,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의창구는 상업지역 및 구시가지 일원 약 2.5㎞ 준설을 실시한다.
한편 오수역류는 불특정 시간대와 위치에서 발생되고 지역이 넓어 역류발생 예상이 어려워 구는 그동안 상습 오수 역류지역에 대하여 하수관 본래의 기능회복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수시 점검과 정비를 하였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준설에 따른 교통흐름 방해에 대한 양해를 구하고 아울러 “음식점 등 하수관을 통해 무심코 버리는 기름과 물티슈가 관을 막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음식점과 가정에서 발생하는 기름과 물티슈 등은 반드시 분리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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