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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 내달 5일 '지역작가 조명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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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 내달 5일 '지역작가 조명전' 개최
  • 허지영
  • 승인 2019.08.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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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도립미술관은 올해 3차 전시로 ‘안창홍-이름도 없는’ 개인전과 ‘도큐멘타 경남I–기록을 기억하다’ 전시회를 내달 5일에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역 출신 작가에 대한 집중적인 고찰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매년 ‘지역작가 조명전’으로 개최해오고 있는 전시의 일환이다.

경남 밀양 출신인 안창홍 작가는 1세대 민중미술 작가이자 우리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과 특유의 표현력으로 한국화단에서 특별한 존재감을 지닌다.

전시 제목으로 사용된 ‘이름도 없는’은 작가가 최근 발표한 회화 연작의 제목이자 지난 40여 년간 작품의 주제가 되어온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채 살아가는 사람들과 역사 속에 희생되고 사라진 이들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입체작품을 비롯, 작가의 최근 작품세계를 학술적으로 연구하고 조명해 보고자 한다. 본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작된 대형 입체작품들과 부조, 회화작품 등 1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경남도립미술관은 개관 15주년을 맞이하여 경남의 근현대미술을 조명하는 ‘자료보관소(아카이브) 전시’도 함께 개최하여 1950년 한국 전쟁 후 창원을 중심으로 펼쳐진 예술 활동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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