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성택)는 29일과 30일 양일간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관내 단감가공업체를 비롯한 농식품제조가공업체 대표 21명을 대상으로 HACCP 팀장 교육을 실시한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내년 12월까지 과자·캔디류, 빵·떡류, 음료류 등 HACCP 의무 적용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업체의 경제적·기술적 부담을 덜어주고 HACCP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교육내용은 총 16시간으로 HACCP 관련 법규와 신청 서류 준비 실습 등 소규모 HACCP 인증이 필요한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무위주의 인증절차와 방법으로 편성됐다.
교육생은 “어디서부터 준비를 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HACCP 인증에 대한 어려움과 근심을 덜어주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한 오성택 소장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단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단감김치, 단감빵, 단감떡, 단감조미료 등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HACCP 의무적용을 철저하게 준비하여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까지 엄격한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가공품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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