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충남 보령시는 다음달 16일까지 시정 각 분야의 청년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시정의 청년 참여 확대와 능력개발, 고용 및 일자리 창출, 주거, 생활안정, 문화 활동 활성화, 권리 보호 등 주요 청년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관련사업의 조정 및 심의와 자문 역할을 하기 위해 설치되는 청년정책 심의 기구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총 14명으로 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만 18~45세의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시는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성별, 직업, 관련분야, 대표성 등을 고려해 청년정책위원회 활동에 적합한 사람을 선발한다.
청년정책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계전문가 등 모두 20명 이내로 구성되며 ▲청년 정책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및 변경 ▲시행계획의 연도별 추진실적 점검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의 시행을 위한 관련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지원신청서 등을 첨부해 시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성주산로 77, 930-3136)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estin9980@korea.kr)으로 하면 된다.
최광희 기획감사실장은 “청년정책위원회는 시정 각 분야의 정책 추진의 목적과 방향성, 실효성 등을 논의하고 자문하는 싱크탱크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시의 청년정책을 스스로 만들어 나갈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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