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강릉시는 오곡이 익어가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를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기간으로 정하고 ‘전통시장 장보는 날 운영 및 온누리상품권 구입하기 운동’ 등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3일 오후 2시 중앙·성남시장 일원에서는 유관기관, 사회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함께하는 ‘합동 장보기 행사’ 및 ‘소비자 물가 안정 캠페인’이 실시된다. 전통시장 활성화 기간동안 각 시장별 자매결연 기관, 시청 내 부서 및 읍면동별로 전통시장 장보는 날을 지정하여 방문객들은 혼잡없이 시장을 이용하고, 상인들에게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장보기 운동을 운영한다.
또한,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에 온누리상품권의 적극적인 이용 협조를 요청하여 온누리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통한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온누리 상품권은 개인이 현금 구매 시 5% 할인하여 월 30만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다. 추석을 맞이하여 내달 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는 월 50만원으로 상향하여 특별판매기간을 운영하며, 농협, 수협, 우체국, 신협, 우리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새마을금고, 국민은행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시 7개 전통시장에서는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강화 및 화재예방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추석맞이 대청소의 날 운영, 상인교육을 통한 고객서비스 마인드 함양, 물가안정 자체 관리 등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
더불어 성남시장에서는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내달 7일 노래자랑 및 지역가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