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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파랑길에서 가을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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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파랑길에서 가을을 즐기자
  • 허지영
  • 승인 2019.08.30 11: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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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소리길 젖병등대(사진=부산시청 제공)
파도소리길 젖병등대(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걷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길잡이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걷는 ‘부산 해파랑길 트랙&트립’ 시즌 2를 오는 3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의미의 ‘해파랑길’은 코리아둘레길 중 동해안 길로서, 전체 구간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진 10개 구간, 50개 코스 770㎞의 길이다. 부산 구간은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진하 해변까지 4개 코스 73.7㎞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2019 걷기여행길(해파랑길) 프로그램 운영’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으며,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트래킹과 버스투어 프로그램이다. ▲바람소리길(오륙도-해운대해수욕장) ▲파도소리길(미포-대변항) ▲물새소리길(대변항-임랑해변) ▲풍경소리길(임랑-진하해변)로 구성되어 가을날 부산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걸으며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황령산전망대에서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부산의 야경을 감상하고 파도소리길을 걷는 야간 특별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5~7시간이 소요되며, 참가비는 식사와 이동교통, 기념품을 포함해 1만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부산 해파랑길 트랙&트립 홈페이지(www.jasaram.co.kr) 또는 전화(070-4642-7688)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해파랑길 활성화를 위해 상시모니터링 점검단을 월 1회 코스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해파랑 트레킹 페스타(가칭)’도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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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나리 2019-08-30 13:04:38
너무 유익한 내용이네요~^^ 꼭 한번 가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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