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남원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배종철)는 30일 운봉읍 준항리에 위치한 농산물 창고에서 운봉로터리클럽(회장 방극모)과 함께 200만원 상당 운봉양파 5t을 사회적 약자에게 나눠주는 ‘사랑의 양파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기부된 양파는 용달차 5대 분량으로 운봉 농민들이 정성껏 재배한 고랭지 양파이다.
센터에 따르면, 이날 50여 명의 클럽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파선별, 개별포장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으며, 포장된 양파를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나눠 줌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류흥성 총무과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건강한 농산물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고 양파의 단맛처럼 우리사회 분위기도 달달하고 훈훈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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