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30일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깊은산속옹달샘 명상치유센터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비움과 채움 잠깐 멈춤을 통한 심신치유’를 주제로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프에서 참석자들은 몸 풀기와 마음풀기 등 그간 몸과 마음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했으며, 숲속을 자유롭게 산책하며 명상하는 ‘걷기 명상’과 ‘선요가’ 등을 통해 심신을 안정시키고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시는 그간 업무연찬회 등을 통해 수시로 민원담당 공무원의 고충에 대해 청취하는 등 민원응대와 업무처리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매년 민원담당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민원 업무에서 벗어나 자연과 만나는 시간을 통해 그간 업무로 인해 쌓였던 스트레스를 비우고 좋은 에너지를 채워 시민에게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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