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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탄광지역 저소득층 대학생 위한 '학자금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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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탄광지역 저소득층 대학생 위한 '학자금 지원사업' 실시
  • 서인경
  • 승인 2019.08.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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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척시 제공)
(사진=삼척시 제공)

[삼척=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삼척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탄광지역 저소득층 가구 대학생들을 위한 '대학생 학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온 이번 지원사업은 시의 대학생 133명에게 2억300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올해 2학기 모집에서 변경된 사항은 기존 폐광지역 진흥지구에서 폐광지역으로 수혜범위가 넓어지면서, 그간 도계지역 거주자로 한정되었던 지원대상이 시 전체로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지원자격은 폐광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녀로,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폐광지역 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제 거주여부가 확인되어야 한다.

재학생은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자로서 백분위 점수 100점 만점의 70점 이상 성적을 취득한 자여야 하며, 졸업학기 학생은 이수학점 적용이 제외된다.

신입생은 1학기에 한해 1인당 400만원, 재학생은 학기당 1인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한 학기 등록금 총액 범위 내 타 장학금과의 중복수령도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내달 2일부터 27일까지이며, 신청서 및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학자금 신청자에 대해 오는 10~11월 중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학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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