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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추석연휴 대비 재난취약시설 특별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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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추석연휴 대비 재난취약시설 특별안전점검 실시
  • 서인경
  • 승인 2019.09.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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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전경(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도청 전경(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가을 축제장 및 도내 7개 시·군 내수면 유·도선 사업장과 노후 시설물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미연의 사고예방으로 도민과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지하상가,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및 행락객이 몰릴 수 있는 지역 축제 및 유‧도선 사업장과, 준공 후 10년 이상 된 교랑, 터널, 육교 및 지하차도 등 안전관리가 필요한 노후 시설물을 대상으로 표본점검 및 불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재난유형별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및 관계자 훈련 여부 ▲주요 구조부의 결함 발생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및 가스안전 관리 ▲피난대피로 유지관리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축제장에서는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안전관리요원 근무실태 ▲무대시설 등 가설 시설물 적정설치여부 ▲화재예방 등 소방대책 ▲전기, 가스 시설 관리실태 등을 점검하고, 유·도선 사업장의 경우 ▲승선정원 준수 및 승선신서고서 작성 여부 ▲선착장 안전관리 ▲구명장비 및 소화기 비치상태 ▲선박검사 전후 선박설비‧시설 변경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노후 시설물의 점검사항은 ▲지정고시 및 유지관리계획 수립여부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여부 ▲중대 결함 시설물에 대한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 등은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한다.

최기용 안전총괄과장은 “추석 연휴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과 축제장, 유·도선 안전관리 및 노후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설 관리주체는 특별점검 외에 자체 수시점검을 통해 안전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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