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도는 홍천군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긴급행동지침(SOP) 숙지 및 현장 초동 대응능력 배양을 위해 오는 3일 홍천종합운동장에서 '2019년 ASF 가상방역 현장훈련(CPX)'을 시·군, 농·축협 및 생산자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강원도는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현장훈련으로 도내 질병발생시 초동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여 양돈 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현장훈련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도내 발생을 가정하여 상황 단계별 방역기관의 역할과 방역조치 사항을 훈련하고, 특히 지난 7월에 개정된 긴급행동지침(SOP)내용과 동물보호적인 측면을 감안한 질소발생 안락사 장비와 이동식 사체처리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호 행정부지사는 "도, 시·군, 방역본부, 농·축협 등 도내 모든 관계기관(단체)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도내 유입이 우려되는 긴박한 상황임을 명심하고 이번 훈련을 통해 최고 수준의 유입방지 대책을 철저히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훈련의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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