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2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 9월 월례회에서 “최근 충북교육의 명예를 훼손하고 도민들께 실망과 불신을 안기는 극히 일부의 일탈이 발생한다”며 최근 벌어진 불미스러운 교직원 사안들을 꼬집었다.
김 교육감은 “절대다수의 교육가족들은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는 최근 발생한 모든 일을 공동의 책임으로 여기며, 충북교육의 자정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교육감은 “언제 어디서나 공작자의 품위와 긍지를 지켜가며, 외부 시선이나 법적제제보다 앞선 충북교육의 청렴성을 실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주고, 사람다움을 일깨우는 일 자체로 존엄하고 보람된 일”이라며, “충북교육가족들은 직책이나 직위를 막론하고, 교육의 길을 함께하기에 언제 어디서나 당당할 수 있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더불어 김 교육감은 “우리 충북 교육의 모든 부분에서 민주적 가치와 원리가 작동되고 있는지 늘 돌아보아야 할 것”이라며, “미래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 시대의 미래교육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함께 행복한 공동체의 꿈꾸는 한가위의 정신으로 어렵고 외로운 아이들, 이웃을 살피고,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참된 한가위 문화에 충북교육가족들이 솔선하여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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