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한국농公, 태풍 다나스 수해복구 업체 사장 감사패 전달
상태바
한국농公, 태풍 다나스 수해복구 업체 사장 감사패 전달
  • 강종모
  • 승인 2019.09.03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지사장 김신환)는 지난 2일 제5호 태풍 다나스 수해복구를 위해 장장 48시간에 걸쳐 내 일처럼 구슬땀을 흘린 순천종합중기(대표 최준기), 건희중기산업(대표 김종호) 2개 업체에게 사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7월, 남해안을 강타한 제5호 태풍 다나스로 여수시 관기리 일원 농경지 220㏊와 새우양식장 1.6㏊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전 직원 40명은 즉각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장비를 투입(백호 3대, 덤프 2대, 트렉터 1대, 소방차 2대)해 배수갑문 및 배수문 유입구 부유 수초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그 과정에서 순천종합중기와 건희중기산업은 긴급동원업체로 투입돼 직원들과 함께 밤낮없이 장장 48시간에 걸쳐 수해복구를 위해 사투를 벌였다.

그 결과 침수된 지 최장 50시간 만인 지난 7월 22일 오전 6시 퇴수 완료했다.

아울러 침수 복구 현장에 김인식 사장과 권기봉 수자원관리이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박종호 전남지역본부장이 방문해 침수피해 복구현황을 살펴보고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관기뜰은 239㏊(유역면적 1609㏊)의 수혜면적에 주요시설물로 배수장 3개소, 배수갑문 1개소가 있다.

관기배수장 현황은 여수시 화양면 창무리 665-13에 위치해 있으며, 유역면적 1609㏊(수혜면적 176㏊)이다.

제원은 수중펌프, 1350㎜×230㎾×5대(총19㎥/sec, 대당 3.8㎥/sec), 제진기는 로타리식, 4.05m(B)×4.6m(H)×5대, 배수갑문은 3.0×3.0×10련이다.

김신환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업체와 협력해 수해복구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유지관리와 농업인 서비스 향상으로 농어촌용수 전문기관으로 도약키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