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보건소는 오는 10일까지를 생명사랑주간으로 정하고, 제16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을 맞아 자살예방사업을 실시한다.
3일 보건소에 따르면, 공설시장, 대야5일장, 은파호수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위주로 캠페인과 이동상담을 운영한다.
또한, 소방서를 순회하며 생명지킴이교육을 실시하고 사고현장 수습 후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교대근무로 인한 불면증 등의 위험에 놓인 소방대원들에게 심리적 지지를 제공한다.
생명지킴이는 자살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보내는 신호를 조기에 발견해 대상자가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사람이다.
시 보건소는 이들을 양성하기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이번 생명사랑주간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생명의 중요성과 자살예방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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