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1:02 (목)
천안 ‘하늘그린 거봉포도’ 올해 200t 수출된다
상태바
천안 ‘하늘그린 거봉포도’ 올해 200t 수출된다
  • 최남일
  • 승인 2019.09.03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시와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이 3일 성거읍에 위치한 천안포도수출전문유통센터에서 조합원과 수출 관계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하늘그린 거봉포도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천안의 30여개 농가가 재배한 거봉포도는 호주, 미국, 캐나다로 수출된다. 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시와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이 3일 성거읍에 위치한 천안포도수출전문유통센터에서 조합원과 수출 관계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하늘그린 거봉포도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천안의 30여개 농가가 재배한 거봉포도는 호주, 미국, 캐나다로 수출된다. 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의 30여 개 농가가 재배한 거봉포도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지난달 6일 호주를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천안시와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은 3일 성거읍에 위치한 천안포도수출전문유통센터에서 조합원과 수출 관계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하늘그린 거봉포도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포도영농조합법인은 올해 40t(25만4000불)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이번에 호주, 미국, 캐나다로 수출하는 포도는 캠벨과 거봉포도 2종으로 수출 선적 물량은 15t(8만9000불)이다.

그동안 법인은 내수시장 불황과 포도재배 농가의 영농의욕 제고, 수출시장 다변화 등을 극복하기 위해 호주, 미국, 캐나다 등으로 수출하는 전문단지로 지정받아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거봉포도, 샤인마스컷 등 고품질 포도 200t 수출을 목표로 수차례의 현지 바이어와의 회의, 포도재배 매뉴얼 제작 및 농가교육, 전 농가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전환,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수출단지지정, 재배지 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수출단지로 지정받은 호주시장으로의 수출확대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천안시 하늘그린 거봉포도는 고품질 우수농산물로, 맛과 향이 좋아 교민뿐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인기가 좋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