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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사회보장協 ‘우리동네 1촌’ 워크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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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사회보장協 ‘우리동네 1촌’ 워크북 발간
  • 서인경
  • 승인 2019.09.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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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촌 워크북(사진=강릉시 제공)
1촌 워크북(사진=강릉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공)

[강릉=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강릉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한근, 최승준)는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시내 복지네이밍인 ‘1촌도시 복지강릉’을 활용한 ‘우리동네 1촌’ 워크북을 발간하였다고 4일 밝혔다.

‘우리동네 1촌’ 워크북은 2학년 교과과정에 실린 ‘우리동네’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에게 강릉을 알리고, 동네에 살고 있는 다양한 가족과 이웃을 이해하며, 살고 싶은 우리동네를 위해 가장 중요한 공동체 가치인 ‘함께’와 ‘협동’의 중요성을 ‘한 마을전체(一村)’ 또는 ‘부모와 자식 사이의 관계(1寸)’를 의미하는 ‘1촌’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초등학생의 눈높이를 고려해 워크북 전체에 애니메이션 삽화를 적용했고, 학생들이 직접 쓰고 그릴 수 있는 공란과 학습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미로퀴즈나 수료증을 실어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워크북은 관내 초등학교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며, 강릉교육지원청의 협조를 통해 관내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보조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 신청을 받았다. 이에 5개 학교(옥천초 운산분교, 옥계초 금진분교, 주문진초, 율곡초, 성덕초)가 참여했고, 강릉초등학교는 가족복지분과 위원들로 구성된 강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승준 공동위원장은 “우리동네 1촌 워크북을 통해 공동체 가치가 사라져가고 있는 요즘 시대에 태어나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 지역에 대한 애향심은 물론 부모와 자식 사이처럼 끈끈한 관계를 맺는 ‘1촌’이 많은 동네가 ‘1촌 도시’ 강릉임을 기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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