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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SK나이츠 실버챌린저’ 3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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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SK나이츠 실버챌린저’ 3기 모집
  • 서인경
  • 승인 2019.09.0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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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으로 구성된 농구 경기 안내 도우미
오는 17일까지 15명 모집…민관 협력 일자리 창출
(사진=송파구 제공)
송파구청 전경(사진=송파구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노인의 사회 활동과 일자리 증진을 위한 ‘SK나이츠 실버챌린저’ 3기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실버세대 노인으로 구성된 ‘실버챌린저’는 프로농구단 SK나이츠의 경기 안내 도우미로, 지난 2017년 송파구와 SK텔레콤의 협력으로 결성됐다.

지난해 2기에는 15명의 노인이 참가해 SK나이츠의 홈 경기장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티켓 박스 안내, 입장권 검수 및 좌석 안내 도우미로 활동했다.

구는 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약 6개월 동안 활동할 3기 실버챌린저 15명을 모집한다.

신체 건강하고 성실한 만 60세~65세 노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실버챌린저는 정규리그 총 27회 경기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SK나이츠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경우 활동 기간은 일부 연장된다.

이들은 평일과 주말 경기마다 하루 5시간씩 근무한다. 급여는 1일 6만원으로, 27회 경기 근무 시 총 162만원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근무일 식사 제공, 구단 기념품 및 물품 지급, 가족·지인 최대 4인까지 무료 관람 기회가 제공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신청은 송파구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송파시니어클럽’(백제고분로42길 5)에 방문하거나 이메일(scsongpa@scsongpa.or.kr)로 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합격자는 오는 25일 발표한다. 문의는 송파시니어클럽(02-424-1255)으로 하면 된다.

박득용 구 노인복지과장은 “실버챌린저는 노인의 일자리도 창출하고, 농구장의 젊고 활기찬 기운으로 삶에 활력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등 다양한 경로로 일자리를 발굴해 노인의 인생 2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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