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동해시(심규언)는 내달 30일까지 2개월간 내년 공급분 토양개량제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토양개량제는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으로 산성화(pH6.5 이하)되어 있는 농지를 농작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약산성(pH6.5 이상~7 이하)으로 토양을 개량하고 농지의 지력을 보전하는 역할을 하며, 논에는 규산을, 밭에는 석회를 살포한다.
시는 관내 전 지역의 농지를 대상으로 3년 주기로 분할하여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해는 천곡·송정동 등 7개동에 공급했고, 올해는 북평·삼화동에 공급했으며, 이번에 신청받는 내년 공급 대상지는 망상동이다.
토양개량제는 전량 무상으로 공급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및 농지에 한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대상지는 내년 2월 중에 배부할 계획으로,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033-530-2434)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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