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동양뉴스] 강채은 기자=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오는 6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정평역 등 5곳에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자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기혈관 숫자인 혈압·혈당 수치를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조기 발견 및 사전 예방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마련됐다.
4일 시에 따르면, 타 연령대비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흡연, 음주 등)을 가진 집단이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어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3040세대 직장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퇴근시간을 이용한 지하철 역사 홍보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사업체에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건강 상담 ▲건강생활실천 리플릿 제공 등을 실시한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평소 큰 증상이 없어 악화될 때까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관리가 특히 중요하며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생활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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