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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보건소,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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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보건소,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 주의 당부
  • 강채은
  • 승인 2019.09.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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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군산시청 제공)
(포스터=군산시청 제공)

[군산=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보건소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을철(9~11월)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감염병이 많이 증가하는 시기로 성묘,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에는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두통, 구토,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검사 및 진료를 받아야 한다.

4일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SFTS 환자 115명 중 27명이 사망(치사율 23.5%)했고, 전북지역에서는 14명이 발생해 5명(치사율 35.7%)이 사망했다.

여성(55.7%)이 남성(44.3%)보다 많고, 50대 이상이(93.9%) 대부분이며, SFTS 감염자 중 추정 위험 요인으로 텃밭 등 농업 관련 작업 비율이(53.9%) 높게 나타나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SFTS 등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재난재해 전광판 3개소와 마을방송, 재난문자를 활용해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안내와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을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1월까지 지역주민 대상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 교육홍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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