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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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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운영
  • 허지영
  • 승인 2019.09.0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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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오는 5일과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햇빛광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창출 등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거나 마을공동체를 형성하여 마을 자원을 활용하는 등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면서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울산사회적경제기업’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뿐만 아니라 청년창업기업, 시니어클럽, 농협,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제조·생산한 지역 농·특산품, 수공예품을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판매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발행되는 지역 화폐인 울산페이 전용 부스를 설치하여, 출시 기념으로 이달 한 달간 금액별 최대 10% 특별할인 등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울산페이를 구매·활용하도록 안내한다.

이 외에도 양일간 국악·오케스트라 공연, 포토존 운영, 황금배 시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여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터는 울산사회적경제기업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판로를 지원하는 착한 소비의 기회가 되는 동시에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와 질 좋은 수공예품을 저렴하게 직거래하여 풍요로운 명절을 맞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 지역에서는 134개의 사회적기업과 46개의 마을기업, 281개의 협동조합이 활동하고 있으며, 시는 올해 초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지난달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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