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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자살예방의 날' 맞아 생명존중문화조성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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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자살예방의 날' 맞아 생명존중문화조성 기념행사 개최
  • 허지영
  • 승인 2019.09.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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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보도 권고기준(사진=경남도청 제공)
자살보도 권고기준(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오는 6일 오후 2시,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이정자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4일 도에 따르면, 매년 9월 10일은 ‘자살예방의 날'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살대책을 마련하고자 2003년에 제정됐다.

경남도와 20개 시·군 보건소에서는 이달 한 달간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고민, 함께 나누고 생명, 함께 지켜요’ 슬로건을 내걸고 연합 캠페인과 각종 공연, 교육·상담 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주관으로 개최되며, 생명존중문화를 위해 기여한 바가 큰 유공자 표창에 이어 지난달 진행된 ‘생명존중문화 확산 슬로건 공모전’ 당선작 시상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자살 유가족의 ‘애도반응 과정’, 서울대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의 ‘죽음으로서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라는 두가지 주제로 강연도 개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 및 연합 캠페인을 통해 자살예방 뿐만 아니라 도내에 생명존중문화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자살문제는 개인의 문제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사회가 함께 나서 해결해야 한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 정책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상황 발생 시에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1393 또는 1577-0199로 24시간 상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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