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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우주천문과학관, 추석한가위 특별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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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우주천문과학관, 추석한가위 특별운영
  • 강종모
  • 승인 2019.09.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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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우주천문과학관 전경.
전남 고흥우주천문과학관 전경.

[고흥=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연휴를 맞아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는 추석연휴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연휴기간 동안 무휴로 운영하면서 별자리 설명과 천체관측의 기본 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추석 한가위에는 음력 15일 전·후의 밝은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고, 달이 밝아 은하수나 많은 별들을 보기 어렵지만, 하늘에 남아 있는 토성과 목성도 같이 관측할 수 있는 시기이다.

특히 과학관은 한가위 보름달을 관람객의 핸드폰 카메라로 직접 찍어갈 수 있도록 망원경과 장비를 추가하고 지원한다.

아이들을 위해 망원경, 별자리 판, 해시계, 태양계 모형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고 천체사진 전시, 천문다큐멘터리 상영 및 과학 보드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고흥 우주천문과학관은 우리나라 최대급의 800㎜ 반사 망원경과 돔영상관을 보유하고 있어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관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2층 전시실에는 앙부일구 등 고천문기기와 태양계체중계 및 용오름현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계가 설치돼 있으며, 1943년 고흥 두원에 낙하한 운석모형이 전시돼 있다. 핸드폰으로 천문과학관 앱을 다운받으면 증강현실(AR)체험이 가능하며, 3층 전망대에서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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