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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구포 강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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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구포 강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조성 박차
  • 허지영
  • 승인 2019.09.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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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나룻길 리버워크 조감도(사진=부산시청 제공)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조감도(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가 ‘금빛노을브릿지’에 이어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로 낙동강권 보행전용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5일 밝혔다.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는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과 낙동강 화명생태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전용교로 금빛노을브릿지와 더불어 ‘구포생태 문화밸리 조성사업’의 핵심 사업이다.

시는 사람중심 보행혁신의 일환으로 도심 공간과 낙동강·수영강을 연결하는 보행전용교 사업을 추진해왔다. 낙동강권의 금빛노을브릿지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를 비롯해 앞으로 사상스마트시티 보행교, 대저대교 하부 보행전용교, 수영강 휴먼브릿지 등 3개 사업이 더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지난달 ㈜삼영기술(대표 이기상)의 ‘이음, 프롬나드’ 디자인을 선정했다. 나룻배와 물길, 물결을 모티브로 도시철도 구포역과 선착장, 화명생태공원 간 동선을 고려해 보행교 상부에 다양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시는 이달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공사는 2021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조성이 완료되면 구포시장부터 화명생태공원, 도시철도역 3호선 구포역을 이어 단절되었던 강과 도심이 연결되면서 낙동강변이 강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지역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광회 시 도시균형재생국장은 “도시와 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사람중심 보행혁신으로 부산이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 문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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