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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주요질환 빅데이터 분석 통해 시민 건강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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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주요질환 빅데이터 분석 통해 시민 건강 대책 마련
  • 허지영
  • 승인 2019.09.05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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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부산시청 제공)
(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고령화 사회의 주요 질환인 치매, 뇌졸중, 심장마비 등의 대책 마련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민의 흡연, 비만 등 건강위험 요인과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읍·면·동 단위까지 소득분위를 연계하여 세부적인 분석을 완료했다.

이번 분석으로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시민의 치매 및 심뇌혈관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게 되며, 읍·면·동 단위의 예방·관리 대책을 갖추게 된다.

특히 건강보험공단의 연구형 데이터베이스는 총 108억건으로 치매 및 심뇌혈관 질환자의 규모와 지역적 분포도를 특·광역시 중 최초로 분석하여 치매예방·관리와 심뇌혈관질환자의 효과적인 질환관리를 도모한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결과는 현업에서 쉽게 활용이 가능하도록 시각화 솔루션을 이용해 차트, 지도 또는 선택한 범례별로 자동 분류되도록 구성되어 읍면동 담당자까지 제공되며, 앞으로 시 빅데이터 포털을 통해 시민들에게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요 질환 분석과제를 확대하고, 분석결과를 널리 개방할 것”이라며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시민 맞춤형 건강정책을 확대하고, 더욱 건강한 부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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