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광주시는 오는 11일까지 추석을 맞아 선물 박스, 포장재, 음식물쓰레기 등 각종 생활폐기물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1회용품은 줄이고 재활용은 늘리는 자원순환 시민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자치구·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장 볼때 장바구니 챙겨가기 ▲선물과대포장 안하기 ▲명절음식 먹을 만큼만 준비하기 ▲성묘 갈 때 다회용기 사용하기 ▲발생된 재활용폐기물은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않기’ 등 자원순환형 추석명절 보내기 실천수칙을 집중 홍보한다.
이에 앞서, 시는 4일 동구청 주관으로 동구청사 및 남광주시장, 대인시장, 금남지하상가 일원에서 자원순환해설사 50여 명과 함께 음식물 줄이기 대시민 퍼포먼스와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아울러, 치평동 롯데마트 앞, 송정역 등 인구밀집지역에서 시민단체, 시·자치구 직원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실천 캠페인을 추진하고, 1회용품 줄이기 실천서약 참여자에게는 칫솔세트 등을 지급한다.
정종임 시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수칙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음식물쓰레기 등 생활폐기물 감량에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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