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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과 호남 잇는 달빛내륙철도 국회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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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과 호남 잇는 달빛내륙철도 국회포럼 개최
  • 허지영
  • 승인 2019.09.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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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국회포럼이 오는 6일 경남도, 대구시, 광주시 등 14개 경유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 공동으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5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경유지 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 26명이 공동 주최하며,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하고 정부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달빛내륙철도는 고속열차를 타고 대구와 광주 간 191.6㎞를 최고 속도 250㎞/h로 달려 영·호남을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영‧호남 상생공약으로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 국토교통부가 지난 6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국회포럼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달빛내륙철도의 신규사업 반영과 사업의 조기건설을 목표로 다양한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의 ‘대구~광주 달빛내륙 철도건설 구축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와 계명대 김기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분야별 전문가 8명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회가 진행된다.

특히 철도교통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함양, 거창, 합천 지역을 가로지르는 고속철도망 구축으로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대는 물론 지리산권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환기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달빛내륙철도가 건설되면 남부내륙고속철도, 남해안 고속화철도와 함께 동서와 남북을 아우르는 광역철도망구축으로 산재되어 있는 영·호남의 산업클러스터를 연결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수도권에 버금가는 새로운 경제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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