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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사회복지인프라 구축’ 중장기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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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사회복지인프라 구축’ 중장기 계획 수립
  • 최남일
  • 승인 2019.09.0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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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지난 4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만섭 부시장 주재로 천안시 사회복지인프라 구축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지난 4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만섭 부시장 주재로 천안시 사회복지인프라 구축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사회복지인프라 구축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 및 체계적인 사회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 사회복지 인프라 구축 중장기 계획은 2029년까지 10년을 대상으로 작성됐으며 천안시 사회복지시설의 건립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천안시 사회복지인프라 현황에 대한 조사 및 분석 결과, 사회복지 인프라 환경에 대한 지역별·분야별 분석 결과, 천안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사회복지 수요 설문조사 결과 등이다.

사회복지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복지시설로는 노숙인과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우선순위로 꼽혔다.

가장 많은 이용경험이 있고 향후 이용할 의사가 있는 시설로는 종합사회복지관이 1위로 꼽혔다.

사회복지인프라 구축의 기본 방향은 ‘모두가 혜택 받을 수 있는 사회복지 인프라’ ‘분야별과 지역별 형평성 제고’ ‘기존 시설의 기능 확장을 통한 복지시설 부족현상’ 해결이다.

사회복지시설 확충 방안으로는 기준선을 설정하고, 확충 필요시설 수요조사를 실시해 확충 필요시설 수를 추정한 뒤, 시설 확충 시 고려사항을 점검해야 한다고 제시됐다.

기존 사회복지시설 활용방안으로는 복지시설의 부족현상 해결을 위해 기존 사회복지시설 기능을 확장하고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가 구축돼야 한다고 제안됐다.

시는 이날 용역수행기관에서 그동안 수립한 중장기 계획을 보고 받았으며, 앞으로 담당부서 의견을 청취해 중장기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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