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충남 서천군은 오는 21일~다음달 6일까지 서면 홍원항 일대에서 ‘제19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를 개최한다.
전어는 1년 중 9월에 지방질이 가장 풍부하고 뼈도 부드러워져 맛이 좋다고 알려졌으며, 꽃게 또한 수꽃게의 살이 통통하게 올라 찾는 이가 많아져 이 시기에 맞춰 매년 전어·꽃게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행사 기간 서해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전어를 회·구이·무침 등으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으며, 영양 만점 꽃게찜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만점인 메뉴로 가족, 연인, 친구 등이 함께 즐기기 좋다.
또한, 전어 맨손 잡기 체험, 전통놀이 체험, 홍원항 보물찾기, 홍원항 전어 깜짝 경매, 비눗방울 놀이, 관광객 노래자랑, 서천군 특산품 판매장 운영, 초청 가수 공연 등 먹거리·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상원 홍원항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 전어는 고소하고 기름지며 살이 꽉 찬 꽃게는 영양까지 풍부해 더할 나위 없이 향과 맛을 음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분이 오셔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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