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는 오는 9일 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서울이 망하는 길’이란 역발상 주제로 제2회 서울미래포럼을 개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날 포럼은 간단한 전문가 발제 후 시민의 시각에서 미래 서울에 대한 걱정과 다양한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1부에서는 ‘2040 서울플랜’ 총괄 책임을 맡은 서울연구원 김인희 박사가 ‘지표로 본 서울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포럼의 문을 연다.
또한, 기조 발제로 권원용 교수(서울시립대 명예교수, 前 서울연구원 원장)가 ‘서울이 망하는 길’이란 주제로 실패한 도시의 사례와 이유에 대해 강연한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서울, 어떻게 망할까’란 주제로 시민의견을 청취한다.
참석한 시민은 누구나 미래 서울에 대한 걱정거리와 실패하지 않을 해법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 된 내용은 더 나은 서울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2040 서울플랜’ 수립에 반영한다.
권기욱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역발상 포럼을 통해 시민의 시각에서 서울 도시기본계획이 다뤄야 할 이슈와 방향성을 되짚어보고, 더불어 서울의 정책에 대한 시민 이해정도를 가늠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포럼에서 청취한 시민의견과 토론 결과는 2040 서울플랜 공식 홈페이지(www.2040seoulplan.com)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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