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오후 2시 2회에 걸쳐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가족뮤지컬 ‘아름다운 선물’을 공연한다.
전북도 유일의 어린이 전용 공연장인 군산어린이공연장은 2017년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무료 공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특히 이번 공연은 대현바이오(대표 조대현)에서 우리지역 아동들을 위해 공연비 전액을 후원해 더욱 의미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커다란 인형탈과 소품들을 사용해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고 배우들과 아동들의 소통으로 작품을 구성해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가출 후 방황하던 주인공 뭉치와 숲속에서 엄마토끼를 찾아 헤메는 아기 토끼의 여행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쉽게 망각할 수 있지만 항상 곁에 있는 가족의 소중함을 담아낸 작품이다.
공연 티켓 예매는 1인당 최대 4명까지 가능하며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시 통합예약시스템 (www.gunsan.go.kr/event)을 통해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 부산, 원주, 괴산 등 전국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을 우리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공연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군산어린이공연장(454-57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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