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21일 진해구 벽해정궁도장에서 ‘제3회 코리아둘레길 힐링걷기여행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진해구 장복산 일원에서 열리며, 벽해정궁도장을 출발해 장복산 조각공원~진해드림로드를 지나 다시 벽해정으로 돌아오는 약 4㎞코스로, 80분 정도 소요된다.
또한 시는 다양한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일반참가자 1900명, 체험 및 가족참가자 120명 등 약 2000여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일반 참가자는 편백숲 음악회와 환경퀴즈 팻말 등 힐링걷기에 참여할 수 있고, 체험참가자는 편백숲에서 진행되는 요가와 명상, 가족 참가자는 편백숲 밧줄 놀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참가접수는 유선과 이메일로 하면 된다. 일반참가자는 050-7368-5251과 chupd@naver.com, 체험 및 가족참가자는 055-547-9909와 ecohealing66@naver.com으로 하면 된다.
이 밖에도 창원관광 홍보존, 진해플리마켓, 푸드트럭,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공기정화식물 심기, 나만의 환경 머그잔 만들기, EM 미용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밀 예정이다.
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은 “코리아둘레길은 2023년까지 동·서·남해안 및 DMZ 접경 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을 연결해 구축되는 4500㎞의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로, 진해드림로드는 경남 지역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의 시작 지점”이라며 “매년 코리아둘레길를 알리기 위해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