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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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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시행
  • 허지영
  • 승인 2019.09.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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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도 소방본부가 추석 연휴기간 중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방본부와 도내 전 소방서가 실시하는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 3480명, 의용소방대원 1만296명 등 1만3919명의 인력과 소방차량 623대, 소방정 2대, 헬기 1대 등 626대의 소방장비가 동원된다.

또한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재난상황 관리와 현장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화재 등 재난발생 취약지역의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전통시장 및 역·터미널 등 41개소에 소방차량 및 인력을 전진배치하고, 화재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해 만일의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119 신고·상담 전화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비 신고접수회선을 확보하고, 도내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안내하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응급의료 상담업무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기습 폭우 등 자연재난 사고에 대비해 각종 장비를 점검하고 빈 집의 화기제거 및 가스차단 등 생활민원 안내조치를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한발 앞선 예방활동과 대응체계 구축으로 각종 사고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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