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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돌며 1만원권 위폐 사용한 20대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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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돌며 1만원권 위폐 사용한 20대들 덜미
  • 최남일
  • 승인 2019.09.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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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전국의 편의점을 돌며 1만원권 위조지폐를 사용한 20대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9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A(21)씨 등 3명을 위조통화 행사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천안 서부역사 주변의 한 편의점에서 생수를 산 후 1만원권 위폐를 내고 거스름돈을 받아 챙기는 등 위조지폐 70여 장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이 유통한 위폐는 컬러복사기로 앞뒷면을 복사해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천안과 아산, 대구시, 경기 평택시 등 전국의 편의점을 돌며 위폐 70여 매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갖고 있던 위폐 200여 매를 압수한데 이어 유통된 위폐 30여 매의 행적을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르바이트생이나 노인이 근무하는 심야시간 편의점을 노려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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