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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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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 서인경
  • 승인 2019.09.1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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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재문서 원문공개율 2년 연속 1위 차지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투명한 시정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정보공개 평가는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57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공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4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으며, 평가 결과 시가 17개 시·도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시는 정보공개수준이 타 시·도에 비해 매우 우수하며, 특히 '서울정보소통광장'의 검색어 및 조회수 분석, 서비스 만족도 분석, 정보공개 모니터단 운영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고객의 정보수요 분석을 수행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에 따라 대화형 정보검색, 정보검색창의 개선, 검색엔진 기능 강화 등을 '서울 정보소통광장'에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시가 전국 17개 시·도 중 원문공개율 94.0%(공공기관 평균 80.1%)로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시는 정보공개에 대한 전 직원 인식변화와 직무교육, 국장급 이상 비공개 문서에 대한 사전검토 절차를 마련하는 등 원문 공개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으며,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원문공개율이 96.5%까지 향상됐다.

시 정보소통광장을 이용한 사회복지사는 "정보소통광장 검색을 통해 관심있는 장애인 복지 관련 사업 진행 경과, 향후 계획 등의 공문서들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검색된 공문과 관련된 문서 목록이 함께 표시되어 편리했다"고 말했다.

다른 시민은 "시 주력 사업들을 카드뉴스 형태 등으로 제공해서 핵심부분을 금방 알 수 있고, 주변인들에게도 링크를 통해 알려줄 수 있어 유익하다"고 말했다.

김태균 시 행정국장은 “행정정보는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시정을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 있는 투명하고 열린 시정을 위해 더욱 선도적으로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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