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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 최대 가전‧ICT 박람회 美CES 첫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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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 최대 가전‧ICT 박람회 美CES 첫 참가
  • 서인경
  • 승인 2019.09.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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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라스베이거스 ‘CES 2020’서 스마트시티·스마트라이프 주제 '서울관' 운영
우수 기술‧서비스 보유 혁신기업 홍보해 해외진출 교두보…참여기업 24개사 모집
‘디지털 시민시장실’ 현장에 설치‧시연…스마트도시 서울 혁신행정 소개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이자 정보통신기술(ICT) 경연장인 ‘CES(Consumer Electronic Show)’에 처음으로 참가, 서울의 스마트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내년 1월 7일~10일 열리는 ‘CES 2020’에서 '서울관'을 운영한다. ‘스마트시티&스마트라이프(Smart City&Smart Life)’라는 주제로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비롯한 서울의 혁신적인 스마트행정을 소개하고, 우수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서울의 혁신기업들과 동행해 해외진출 교두보를 연다는 목표다.

CES는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로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기술의 트렌드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행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CES 2020’ 서울관에 참여할 서울소재 혁신기업 24개사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희망기업은 서울시, 디지털재단, 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받아 이메일(suji@sdf.seoul.kr)로 제출하고 궁금한 사항은 전화(02-570-4663)로 문의하면 된다.

‘CES 2020’ 서울관은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222.96㎡ 규모로 조성된다. 유레카 파크는 혁신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엿볼 수 있어 글로벌 기업관과 더불어 많은 관심을 받는 전시관으로 알려져 있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기업에는 항공료(100만원 이내), 운송비(50만원 이내) 등 '서울관' 참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참가기업의 계약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한 바이어와의 매칭도 사전단계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서울관' 운영과 더불어 스마트시티 서울간담회, 스마트도시 정책비전 발표 등을 통해 사람 중심 도시를 지향하는 시가 스마트도시 인프라와 서비스를 기반으로 시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성과를 행사 참관객과 도시 관계자들과 함께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이원목 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소재 혁신기업들의 앞선 기술력과 도전정신이 서울을 세계에서 손꼽는 스마트도시로 만든 원천”이라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들이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고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시가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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