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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직자가 앞장서는 전통시장 살리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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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직자가 앞장서는 전통시장 살리기 추진
  • 우연주
  • 승인 2019.09.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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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 제공)
(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6일부터 시행한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하기 행사를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미중 무역전쟁 등 대외적인 불안소요와 대형 유통기업의 공격적인 투자 및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증가 등으로 인한 전통시장의 경쟁력 하락, 국내 경기의 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하락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행사기간 내에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 및 산하기관 직원 등 약 3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6일부터 기관 및 산하단체 별로 자율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9일과 10일에는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능곡시장과 일산시장에서 추석명절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버스편을 제공한다.

또한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 구입에 지역화폐 ‘고양페이’를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 시장은 “공직자가 먼저 솔선수범해 지역 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시민들도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에 함께 동참할 것”이라며, “이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의 원동력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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