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 축산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방역상황실 운영과 방역 홍보·지도를 지속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따라 명절 연휴기간 전후로 전 축산농가에 대한 일제 소독의 날(10일, 17일) 운영과 양돈농가 담당관제를 강화한다.
또한, 가축전염병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오전 10시~오후 6시)하고, 각 읍-면에 방역 홍보물 게첨 및 방역지도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하는 등 연휴기간에도 빈틈없는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가 지도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타 시-도에서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이 많은 시기인 만큼 축산농가는 연휴기간 중에 외부인 농장출입을 통제하고, 농장 내·외부 소독 및 예찰을 실시해 악성가축전염병 차단에 철저를 기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ASF)는 최근 3년간 51개국에서 발생됐으며 북한, 중국, 베트남 등 우리나라 주변국(8개국, 6341건)에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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