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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내년 생활임금 1만400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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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내년 생활임금 1만400원 결정
  • 우연주
  • 승인 2019.09.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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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전경(사진=부천시 제공)
부천시청 전경(사진=부천시 제공)

[부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지난 9일 시청 창의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3.69% 오른 1만400원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생활임금은 부천시생활임금위원회에서 4차례에 걸친 회의 끝에 최저임금 인상률(2.87%)과 조정분(0.82%)을 반영하여 결정됐으며, 이는 내년 최저임금 8590원보다 1810원 많은 금액으로 올해 생활임금 1만30원보다 3.69% 인상된 금액이다.

이외에도 ▲부천시 노동인권 보장 및 증진 조례 제정(안) ▲부천 노사민정 20주년 기념 및 제6차 협약체결에 대한 보고 ▲내년 생활임금 결정·제안 ▲내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4개 안건을 심의했다.

또한 내년도 노사민정협의회 기본방향을 파트너쉽에서 거버넌스로 강화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사회적대화 기구로서 역할과 확장을 목표로 설정하고 현장중심 의제별 위원회, 정책리더 양성 아카데미, 시민참여, 창의혁신 공론화 '시민참여단 100인 원탁회의' 등의 세부과제를 반영한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하였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장덕천 시장은 “1999년 5월 1차 본 협의회 회의를 시작으로 20년간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동자 권익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신 노·사·민·정 각 주체들과 함께 해주신 협력기관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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