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이용섭 광주시장은 11일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동구 대인시장을 찾아 직접 장을 보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안정 등 서민경제를 살피고, 지역시장 활성화 분위기 조성 및 현장 애로사항 경청 등을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이 시장은 대인시장에서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며 상인·시민들과 추석명절 인사를 나누고 상인들의 애로상황도 청취했다.
그는 “상인들이 행복해야 경제도 발전하고 시민소득도 올라가는데 지역 시장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시는 상생카드 이용 확대 등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일까지 지역 전통시장에서 공직자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임직원들의 장보기와 시장 내 음식점에서 오찬을 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소외계층지원, 물가관리 및 전통시장 활성화, 교통소통, 성묘객 편의증진, 재난 및 소방안전관리, 비상진료 및 감염병 예방, 수돗물·연료 공급 안정화, 쾌적한 환경조성, 공직기강 확립 등 10개 분야 37개 과제의 ‘추석명절 대비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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