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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클린하우스 학교 설치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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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클린하우스 학교 설치사업 추진
  • 강채은
  • 승인 2019.09.16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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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중 클린하우스 사진(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중문중 클린하우스(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서귀포=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 서귀포시는 다음달까지 지역 고등학교 7곳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는 클린하우스 학교 보급 및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각 학교의 실태를 확인했으며, 우선 고등학교 7개소(서귀포고, 남주고, 산업과학고, 삼성여고, 중문고, 대정고, 성산고)를 대상으로 희망학교를 파악한 후 다음달까지 설치사업을 마무리 한다.

‘클린하우스 학교 보급 및 설치 사업’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습관화를 위해 철거된 클린하우스를 수리·수선 후 관내 학교에 보급 및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학교 클린하우스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깨끗한 서귀포시 만들기 선도 동아리’를 운영하는 4개교(△대신중 △안덕중 △중문중 △법환초)에 클린하우스 보급 사업을 완료했다.

이는 학교 쓰레기 적치장소의 열악한 배출 환경을 개선하고 쓰레기 교육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방법으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지원내용으로, 철거 후 색달매립장에 보관 중인 노후 클린하우스를 정비 후에 학교별로 1대 설치(기초공사 필요 시 기초공사 포함) 및 클린하우스 내 비치용 수거함 5개 내외(가연성 1개, 재활용 4개)를 지원하게 된다.

향후에도 적정보관량 이상의 잔여 클린하우스에 대하여는 내부 검토를 거쳐 추가 보급하기로 했다.

강명균 시 생활환경과장은 “클린하우스 학교 보급 및 설치 사업을 통해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실천하는 올바른 분리배출 활동이 가족과 친구, 이웃에게 전파되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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