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농산물 발효식품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제조 기술의 습득을 위해 미생물을 이용한 ‘2019년 하반기 미생물 발효식품제조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 예정인 이번 교육은 발효식품 제조 과정 기술교육으로 미생물친환경농업교육관(승주읍 승주로 538-4)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질적인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효식품제조과정 기술교육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교육으로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하반기 발효식품교육은 와인, 식초의 기초이론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실습을 병행해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발효가공기술을 익힘으로서 농산물의 효율적 활용과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현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시에서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산업의 급성장으로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만큼 우리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이용한 발효식품가공과 실용화 기술 향상을 위해 관련 교육을 확대하고 앞으로도 농업현장 사례를 발굴·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생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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