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진주시는 제12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치매극복 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치매극복 주간행사는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홍보 활동은 치매극복 연극 공연, 찾아가는 문화 행사,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오는 21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대학본부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치매극복 연극 공연 ‘함께해요 철수씨’는 잠재적 치매인구가 급증하는 요즘 치매환자의 돌봄을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여 치매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내용이다.
또한 26일에는 진주노인요양병원(치매안심병원)에 입원한 치매노인들이 편리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 행사를 개최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27일 상평생체육관에서는 치매극복주간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60세 이상 무료 치매선별검사 시행, 인지프로그램 교구 전시 및 퍼즐체험, 통합건강체험관, 손·발 지압, 스트레스 측정 등을 통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치매를 치매환자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만큼 치매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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