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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전통시장 상인회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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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전통시장 상인회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협약
  • 우연주
  • 승인 2019.09.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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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안양시는 1회용품 사용저감을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와 지난 16일 시청에서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바구니 사용이 적극 권장되고 1회용품 사용이 전통시장에서도 자취를 감추게 될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은 황규학 안양시환경사업소장이 중앙시장을 비롯한 5개 전통시장 상인회, 평촌역상인회, 만안·동안외식업과 휴게음식업 중앙회 등 12개 협회대표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핵심은 ▲1회용 컵 사용 안하기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음식 포장 시 다회용 용기 활용하기 ▲사업장 내 1회용품 사용 안하기 등 4가지다.

상인회는 이를 위해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는 대신 고객들에게 장바구니 사용과 개인 머그컵 및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게 된다. 또 플라스틱, 나무젓가락, 비닐커버 등도 가급적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5월 1회용 컵과 용기·비닐봉투·플라스틱 빨대를 4대 1회용품으로 지정, 사용자제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 산하 전 부서는 물론, 유관기관 단체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동참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중이다.

최대호 시장은 "1회용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지경"이라며,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전통시장과 각 음식업소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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