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동양뉴스] 윤태영 기자=경기 수원시는 고용률이 전년보다 높아지고, 실업률은 낮아져 시 고용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올해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 고용률은 60.4%로 전년 상반기(58.7%)보다 1.7% 상승했다. 지난 2017년 상반기 57.9%였던 고용률은 꾸준히 상승세다. 실업률은 4.3%로 전년 상반기(4.8%)보다 0.5%P 하락했다.
특히 청년층(15세~29세)과 여성 고용률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년 상반기 42.0%였던 청년 고용률은 45.4%로 3.4%, 46.8%였던 여성 고용률은 49.7%로 2.9% 상승했다. 장년 고용률(68.3%)은 지난해(68.4%)와 비슷한 수준이다.
취업자 수는 62만7300명으로 전년(60만3900명)보다 2만3400명 늘었다. 상용근로자는 37만8800명으로 600명 증가했고, 비임금근로자는 10만600명으로 5300명 줄었다. 비임금근로자는 자영업자, 무급 가족 종사자 형태 근로자를 말한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3.1%로 전년 상반기(61.6%)보다 1.5% 증가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경제활동인구 수를 15세 이상 인구수로 나눈 것이고, 고용률은 취업자 수를 15세 이상 인구수로 나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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