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매립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10억여원을 투자하여 현재 사용 중인 폐기물종합단지 내에 매립장 9단 제방공사를 최근 완료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매립장 9단 제방은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수용하고 침출수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연장 446m, 높이 5m의 제방시설로, 매립장 사용기한 조기도래에 대비하여 향후 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2년간 안전하게 매립할 수 있게 했다.
한편, 현재 사용 중인 폐기물 종합단지의 매립시설은 지난 1999년 5월에 준공하여 오는 2028년까지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그간 태풍 및 산불피해로 인한 일시다량폐기물 급증으로 당초 계획 대비 매립한계 조기도래가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줄이기 운동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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