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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술창업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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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술창업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추진
  • 허지영
  • 승인 2019.09.1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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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우수창업기업의 발굴, 창업지원사업의 효과 분석, 창업정책개발을 위해 지역 기술창업기업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조사대상은 지난해와 올해에 시 및 국가의 예산으로 창업 지원 사업에 참여한 2927개 기술창업기업이다.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전화·이메일·방문 조사로 진행되며, 창업기업의 업력, 업종, 매출액 및 고용인원 추이, 투자 금액, 참여한 지원 사업 횟수 등 약 30여 개의 설문을 전수 조사한다.

조사에 응답한 창업기업은 6단계로 분류해 해당 단계에 맞는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으로 ▲진입기 및 성장기 기업에는 초기 지원 사업 안내 ▲성숙기 및 안정기 기업에는 사후지원 참여 및 우수기업 신청 안내 ▲사업전환기 및 폐업고려 기업에는 경영컨설팅 추천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통계청과 국세청 등에서 제공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하던 통계방식에서 벗어나, 창업기업의 성장과 폐업과정, 기업규모, 경영현황 등을 직접 조사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창업기업 통계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매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창업기업의 이력을 꾸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사 대상 기업은 설문조사에 빠짐없이 참여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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