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교육연수원은 4기에 걸쳐 '2019 Global JOB School 세계시민캠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다문화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이번 캠프는 관내 특성화고 15개교, 24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19일, 내달 28일과 31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Global JOB School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외국어 및 해당 문화권 학습 등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해외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연중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연수원은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학생들이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가지고, 타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고자 세계시민캠프를 기획했다.
참가학생들은 유니세프 어린이지구촌체험관에서 실제 유니세프 직원처럼 어린이구호활동 체험을 해보고, 다문화박물관에서는 해설 관람, 각국 의상체험, 음식체험을 하며 더 넓은 세계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해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난 17일 1기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오늘의 경험으로 지구촌 곳곳이 정말 이웃처럼 가깝게 느껴진다"며 "내게 주어진 것들에 감사하고, 지속적으로 어린이 구호활동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연수원은 연간 초·중·고등학생 25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교원 대상 세계시민교육 직무연수도 운영하여 학교 현장에서의 세계시민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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